Ⅰ.연의 역사
한국의 연은 옛날 기록에 보면 보통 지연(紙鳶) 또는 풍연(風鳶)으로 나온다. 또 고려말부터 대표적인 중국어회화 학습서로 쓰인 『박통사』의 언해본에는 연노히라는 연놀이 명칭이 보인다. 홍석모의 『동국세시기』에는 방연(防鳶)이라는 명칭이 나오고 유만공의 『세시풍요』에 실
연날리기, 승경도놀이, 돈치기등이 있다.
◈ 대보름
대보름은 음력 정월의 상원이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농경의례(農耕儀禮)가 많고 풍요(豊饒)를 기원하는 개인적인 기복행사(祈福行事)가 많다. 보름의 민속으로는 벼가릿대, 복토훔치기, 용알뜨기, 부럼, 귀밝
Ⅰ. 서론
세시풍속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가 오면 관습적으로 되풀이하여 행하는 특수한 생활양식을 가리킨다. 요즈음은 연중행사라고 부르지만 고대로 세시(歲時), 세사(歲事), 월령(月令), 시령(時令) 등으로 일컬어져 시계성(時季性)이 강조되었으며 절일(節日)이라 하여 명절로 여겼다. 또한 농경
풍속과 생활 모습이 반영된 민간에 전하여 오는 놀이'라고 정의 하고 있는데 민속놀이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슬기, 생활모습, 풍습 등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소산물로서 전승ㆍ발전해 내려오는 놀이'로 그 가지 수를 모두 헤아리기는 어려우나 150여 가지로 추정하며, 우리나라 민속놀
연날리기의 특징
곳곳에서 신분, 연령의 구별없이 즐겨오는 놀이다. 대가지를 가늘게 잘라서 연살을 만들고 종이를 붙여 연을 만들고 살에 매어 바람 부는 언덕에 올라 날린다. 때로 다른 사람과 서로 연실을 부벼 끊는 연싸움을 하기도 한다. 연을 띄울때 '송액영복'이란 글자를 써붙이는데 이것은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와 맞물려 복합적으로 전승되는 경우로 특정한 날에 친척이나 가족끼리 모여서 겨루기나 장끼자랑을 통해 집단의 결속이나 개인의 소망을 이루는 놀이다. 윷놀이나 연날리기, 귀신쫓기 등이 그 대표적인 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본래의 의미들은 퇴색하고 단순히 오락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로 명절중의 명절이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사간다」에서 온 말로 조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또 섧다는 말로 슬프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설이란 그저 기쁜 날이라기보다 한 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깊은 명절로
풍속 교육은 전통문화 교육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세시풍속은 1월에서 12월에 이르는 1년 동안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반복되어 왔던 주기전승의 다양한 민속현상이다.
우리의 전통 사회는 농경사회였고 농경사회는 계절의 변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절기와 명절을 중심으로 살아왔다. 그러
당시 정월보름의 분위기는 활기차고 여유가 있는 평화로운 모습이다. 정월 보름을 예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으로 보아 지금과는 다른 큰 명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되는 약밥, 연놀이, 화간은 정월 보름에 먹던 음식과 풍속인데, <<조선세시기>> 이석호 역주譯註. 조선세시기, 서울: 동문
연초에 집중되는 세시풍속 가운데서도 핵심이 되는 날이다. 이 중 정월 보름날, 수릿날, 백중날, 한가위날에 베푸는 놀이들이 성대하다. <그네뛰기>·<널뛰기>에서 특히 여성이 드높이 오르고자 하는 노력은 생산의 풍요를 희구하는 심의(心意) 이외에도 성장촉진의 기원이 함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